집값 떨어져도 고금리…주택구입부담지수 사상 최고

집값 떨어져도 고금리…주택구입부담지수 사상 최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은 계속 떨어지는 추세지만 금리 상승에 대출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89.3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지난 2021년 4분기 처음 80을 넘기며 이전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네 분기 연속 사상 최고를 뛰어넘었습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때 상환 부담을 말해주는 지수입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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