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북 무인기 용산 비행'…책임론 놓고 각세우는 여야

  • 2년 전
[여의도1번지] '북 무인기 용산 비행'…책임론 놓고 각세우는 여야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변호사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변호사,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달 말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사건이 있었죠. 서울 핵심 구역까지는 진입하지 않았다고 자신하던 군이 약 일주일 만에 말을 바꿨습니다. 북한 무인기 중 1대가 대통령실 인근 비행금지구역을 지나간 것으로 확인했다는 건데요. 당시 무인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데다, 항적을 파악하는데도 열흘 가까이 걸렸습니다. 군 책임론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국정원은 용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어요? 군에서는 촬영 가능성이 낮다고 했는데, 국정원과 군의 평가가 엇갈리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야는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며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 책임론으로 확대하는 모습인데요?

민주당은 '초대형 안보참사', '이적 행위' 등 강경한 단어로 파상 공세를 펼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내각 개편까지 요구했어요?

김은혜 홍보수석이 "자료의 출처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서, 3성 장군 출신이자 국민의힘 국방위 간사 신원식 의원은 '북한과의 내통설'까지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도를 볼 줄 아는 시민이라면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부여당의 의혹 제기와 김 의원의 반박,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관련해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언급한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친윤' 권성동 의원이 당 대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권 구도가 출렁이고 있는데요. 일단 김기현 의원으로 친윤 교통정리가 된 걸로 볼 수 있을까요?

권성동 의원이 킹메이커 역할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어떤 당권주자와 손을 잡느냐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친윤' 김정재 의원은 '불출마'를, '비윤' 하태경 의원은 "걸 때는 걸어야 한다"며 '출마'를 촉구했는데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도 활동은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출마할 거라고 보십니까?

최고위원 선거 경쟁도 불이 붙는 모습입니다. '친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최고위원 후보로는 처음으로 출마 선언을 했고요. 여러 주자들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최고위원 선거도 결국 '친윤 대 비윤' 구도로 전개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가 10일에서 12일 사이 출석을 조율하고 있었는데, 1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당당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밝힌 만큼 출석에 앞서 현장에서 어떤 메시지를 밝힐지도 주목되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대해서 '방탄 의도'가 있다고 계속 얘기해 왔는데, 일단 1월 임시국회 소집과 관련한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대표의 출석일이 확정이 됐어요?

윤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를 화두로 띄운 가운데, 민주당이 정치혁신위를 출범시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원 중심 정당, 국민 주권이 관철되는 정치 체제 등을 언급했는데,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지금 국회에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진행된 청문회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야는 내일이면 종료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열흘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3차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 등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 난항이 예상되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