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이상민 거취 공방

  • 2년 전
[토요와이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이상민 거취 공방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2차 청문회에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거취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는 10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도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이태원 참사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유족 앞에서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거듭된 사퇴 요구에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선을 그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야당은 지난달 기관 보고에서 "서울시가 유가족 명단을 주지 않았다"고 했던 이 장관의 발언을 위증이라고 공격하기도 했는데요. 탄핵 요구가 더 거세지는 것은 아닐까요?

여야는 국정조사 기간을 1월 17일까지 열흘 연장하기로 합의했고, 다음 주에 3차 청문회와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다만 증인을 두고 야당은 한덕수 총리를, 여당은 신현영 의원을 채택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아 보여요?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현재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인데요. 기업들 후원금 배경에 대가성과 부정 청탁이 있었느냐, 이 부분이 쟁점이 되겠죠?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는데요. 비공개 출석이 아닌 포토라인에 서겠다는 취지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포토라인에 서게 될지, 그렇다면 어떤 메시지를 낼 거라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했습니다. 북한 무인기 침범, 민생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빈틈없는 이재명 방탄'을 위한 거라며 비판했습니다. 방탄 국회 논란이 가열되진 않을까요?

최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산 대책으로 '대출 탕감' 정책 방향을 언급했는데요. 그런데 대통령실이 이례적으로 공개 반박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전대에 권성동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제 변수는 나경원 부위원장의 의중이라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 방송 인터뷰에서 나 부위원장은 마음을 굳히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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