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檢출석 총력 대비…임시국회서도 '격돌'

  • 2년 전
[뉴스1번지] 이재명, 檢출석 총력 대비…임시국회서도 '격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출석을 이틀 앞두고 모든 일정을 비우고 총력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내일부터는 1월 임시국회가 시작하는데요. 여야 공방이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어서 오세요.

이 대표 검찰 출석을 앞두고 대응 전략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2년 전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낸 사안이죠. 검찰 출석 예정일이 10∼12일 중 가장 빠른 10일로 결정된 것도 이 대표 의중이 반영됐다고 하는데,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소환 조사 때 입장을 밝히고, 당 지도부도 동행하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지자들도 성남지청에 모여 이 대표를 응원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석 전 포토라인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이 대표, 설 연휴 직전엔 신년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설 밥상 여론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여론이 어떻게 흐를지도 지켜봐야겠죠?

민주당은 대여 공세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릴 태세입니다. 우선 내일부터 시작되는 1월 임시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추진할 예정인데요. 이번 국회를 '방탄용'이라고 규정한 여당이 응할지 의문입니다. 거부하면 단독으로라도 추진하겠다는 건가요?

북한의 무인기 침범 사태를 놓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 책임론을 거론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공방이 사전 정보 입수 논란으로도 번지고 있어요?

군 책임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무인기를 탐지, 식별하고 작전이 수행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하나 둘씩 계속 드러난 만큼, 문책 인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인데요. 연초 개각은 없다고 밝힌 윤 대통령, 군 수뇌부 문책에 나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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