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UAE 도착…첫 국빈 방문서 세일즈 외교

  • 2년 전
윤대통령, UAE 도착…첫 국빈 방문서 세일즈 외교

[앵커]

6박 8일 간의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첫 행선지인 UAE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건데요. 원전과 방산 등 세일즈 외교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는 윤석열 대통령.

첫 국빈 방문인 UAE에서의 3박 4일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세일즈 외교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일정은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일즈 외교를 위해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습니다.

양국이 막판 협의 중인 정부와 민간 양해각서(MOU)만 3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AE는 우리가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 중인 원전·방산·인프라 분야에서 우리와 핵심 협력 국가로 경제 중심의 정상외교를 펼칠 최적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국빈 오찬을 갖습니다.

파병 부대인 아크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원전 수출 1호인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도 방문합니다.

탈원전 정책 폐기 기조를 국제 사회에 알리고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칠 것이란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적극적인 경제 외교를 통해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박 4일의 UAE 일정을 마친 뒤에는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향합니다.

아부다비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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