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제 앞두고 티베트 눈사태로 28명 사망…수색 종료

중국 춘제 앞두고 티베트 눈사태로 28명 사망…수색 종료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시짱 자치구, 티베트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모두 2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7일 저녁 7시50분쯤 시짱 자치구 린즈시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눈사태가 지나가던 차량들을 덮치면서 일어났습니다.

해당 지역은 해발 3천40m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매우 추운 곳으로, 피해자들은 눈더미에 파묻혀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소방대는 실종자들을 모두 발견함에 따라, 수색 작업을 종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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