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생산자물가, 작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

  • 2년 전
미 생산자물가, 작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

지난달 미국의 도매물가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7%,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각각 올랐다고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특히 전월 대비 수치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달보다 0.5%, 전년 같은 달보다 5.4% 각각 상승했는데, 전월 대비 근원 물가 상승률은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높았습니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며 연방준비제도가 고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미국 #PPI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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