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북한, ICBM 이어 SRBM

  • 2년 전
[그래픽뉴스] 북한, ICBM 이어 SRBM

북한이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1월 1일 정초부터 단거리탄도미사일, SRBM을 쏜 데 이어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인 ICBM과 SRBM을 추가로 잇달아 발사한 건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북한, ICBM 이어 SRBM'입니다.

1월 1일 도발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 도발은 그제였죠, 1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감행한 ICBM 화성-15형 발사였습니다.

이 미사일은 약 900㎞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낙탄했는데요.

북한은 이에 대해 "화성-15형이 조선동해 공해상의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이에 대응해서 어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에는 한국 공군 F-35A와 F-15K 전투기, 또 미국의 F-16 전투기와 B-1B 전략폭격기 등 10여 대의 전투기가 동원됐습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오는 22일 북한 핵 위협 대응을 논의하는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오늘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SRBM 2발을 발사한 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해석됩니다.

이틀 만이자, 올해 세 번째 도발인데 특히 이번 SRBM 발사는 우리 군의 충북 청주 F-35A 기지와 오산, 전북 군산의 미 공군기지 등을 타격 가상 목표로 겨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대북제재 회피에 기여한 개인 4명과 기관 5곳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는데요.

지난 10일 사이버 분야 독자제재에 나선 지 열흘 만의 추가 조치입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7차 핵실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우리 정부는 앞으로의 상황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북한 #ICBM #SRBM #화성-15형 #B-1B #한미연합공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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