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 예년보다 4~7일 빠를 듯...제주 3월 20일 / YTN

  • 작년
서울 -5.3℃, 반짝 추위…내일 낮부터 풀려
"2월 중순 이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 이어질 듯"
3월에도 예년보다 포근…"벚꽃 개화 빨라진다"


반짝 추위 속에 서서히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장 화려한 봄꽃인 벚꽃 개화 일자가 발표됐는데요,

예년보다 최대 일주일가량 빨라져 제주도는 내달 하순, 서울은 4월 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반짝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며 예년 기온을 3도나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못하겠고 남은 2월에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정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주초에 반짝 추위 후에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3월도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벚꽃을 예년보다 일찍 만나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보통 벚꽃은 개화 직전의 기온변화에 따라 달라지는데, 올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평년보다 4일에서 7일가량 일찍 필 것으로 전망됩니다.]

벚꽃은 오는 3월 2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 24일, 대전 29일, 서울에는 4월 2일에 꽃망울을 터트리겠습니다.

다소 개화가 빨랐던 지난해보다도 더 빠릅니다.

보통 벚꽃은 개화한 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절정에 이르는데, 남부지방은 오는 3월 31일에서 4월 5일 사이, 중부지방은 4월 5일에서 11일 사이에 만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2211525394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