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전 통일부 차관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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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전 통일부 차관 소환조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전 통일부 차관을 소환해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전 통일부 차관은 2019년 쌍방울 계열사인 광림과 나노스의 사외이사로 영입된 인물로 검찰은 A전 차관을 상대로 쌍방울 그룹의 대북협력사업 추진 내용과 과정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전 차관은 검찰에 출석해 "개별 기업이 북한과 사업하려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증이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런 것 없이 북한은 절대로 사업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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