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방탄소년단 레고 출시, BTS 영향력 시험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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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방탄소년단 레고 출시, BTS 영향력 시험대" 外

▶ '28달러 귀고리'…英 왕세자빈 레드카펫 의상 화제

영국 왕실의 캐서린 왕세자빈이 왕족이면서도 검소한 차림으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캐서린 왕세자빈은 지난 주말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남편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등장했는데요.

2019년 시상식때 입었던 드레스를 살짝만 손 본 '업사이클링' 드레스를 입고 나와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27.9달러, 약 3만6천원에 판매되는 저렴하면서도 화려한 디자인의 귀고리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CNN은 "캐서린 왕세자빈이 왕실의 우아함에 검소함을 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3월에 BTS 레고 출시…영향력·시장성 시험대"

유명 완구 기업 레고가 오는 3월 1일,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한 장난감세트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약 15만원으로, 멤버들은 물론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장소도 재현했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레고 신제품이 BTS의 브랜드 영향력을 중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팀 차원의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고 멤버들이 솔로로 나선 이후의, 글로벌 기업과의 첫 주요 협업이라는 점을 주목했는데요.

신문은 이번 작업이 BTS가 그 동안 보여줬던 강력한 영향력과 시장성을 시험대에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미개봉' 1세대 아이폰, 8,200만원에 낙찰

2007년 처음 출시된 애플의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서 원가격보다 100배가 넘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미 경매업체 LCG옥션은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아이폰이 우리 돈으로 약 8,2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출시될 당시 가격이 약 77만 원이었는데, 16년이 지나 원가격의 105배에 낙찰된 겁니다.

아이폰 1세대는 '스마트폰 혁명'을 촉발한 것으로 평가 받는 제품입니다.

▶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역대 최고가 기록깨나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중 하나가 오는 5월 경매에 등장해 역대 최고가 고문서 낙찰 기록을 깰지 주목됩니다.

'코덱스 사순'이라는 성경책인데요. 낙찰 추정 가격이 최대 5천만 달러, 약 645억원에 달합니다.

코덱스 사순은 9세기 후반 또는 10세기 초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396장의 양피지를 묶은 초대형 서적입니다.

경매 업체 소더비는 책의 형태를 갖춘 성경 중에 가장 오래된 책 중 하나라면서, 단 12장만 빼고 보관상태도 온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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