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부양 책임', 국민 5명 중 1명만 찬성

  • 작년
'부모 부양 책임', 국민 5명 중 1명만 찬성

15년 전엔 절반 이상의 국민이 부모는 자식이 모셔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5명 중 1명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총 7,800여가구를 대상으로 한 한국복지패널 조사에서 '부모 부양의 책임은 자식에게 있다'는 의견에 응답자의 21.4%만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2007년 조사 때 52.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노인에 대한 돌봄 부담을 오롯이 가족이 졌던 과거와 달리 사회나 국가의 책임에 대한 인식이 커진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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