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실탄이 발견된 건 오후 4시 20분쯤입니다.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쓰레기통 안에 소총용 탄알 1발이 들어있던 겁니다.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 분리수거를 하다가 발견했고, 이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만, 실탄이 있던 곳은 검색을 마치고 들어가는 보안구역이 아니라,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일대를 수색했지만, 더 발견된 실탄은 없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인천공항에서 권총용 실탄 2발이 발견됐습니다.

이륙 준비를 하던 필리핀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탑승객이 실탄을 찾아냈습니다.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나서 명백한 보안 사고라면서 유감을 표명하고, 보안 강화를 공언한 상황.

이번엔 보안 구역이나 여객기 안은 아니지만, 불과 엿새 만에 공항에서 또 실탄이 발견되면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경찰은 일단 탄알의 종류가 다르다는 점에서 실탄 소지자가 동일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항 CCTV 확보와 정밀감식 등을 통해 소지자를 추적하는 동시에, 어떤 경위로 실탄이 있게 된 건지 확인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YTN 우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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