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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총파업…곳곳서 급식·돌봄 차질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오늘(31일) 다시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서울시청역 등에서 신학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정당한 평가에 기반한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규직과의 임금차별을 해소하고,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급식과 돌봄업무 등에 차질이 빚어졌고, 상당수 학교가 식단을 간소화하거나 빵, 우유 등의 대체급식을 제공했습니다.

교육부는 파업 참여율을 13%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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