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결정...내일 한은 금통위 개최 / YTN

  • 작년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주에 삼성전자가 실적을 공개를 했는데 어닝쇼크 그 이상의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 감산을 결정을 했더라고요. 이 결정의 배경, 또 이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분석을 해 주시죠.

[이인철]
그렇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 무려 14조 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을 했어요. 그런데 이번 분기에는 96% 영업이 줄었습니다. 6000억 원에 그쳤어요. 영업이익이 삼성전자가 1조 원을 밑돈 것도 충격적입니다. 그것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인데 누구나 예상을 했었어요. 반도체가 너무 부진하다. 재고가 너무 많이 쌓여있다. 1분기에 재고만 거의 30조 원 가까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감산. 그동안은 지난번 컨퍼런스콜에서도 인위적인 감산은 하지 않겠다고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했거든요.

그러나 이번에는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다. 그러니까 이미 감산에 돌입한 겁니다. 그런 소식이 알려지다 보니까 오히려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예상보다 불황이 길어지자 방향을 전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치킨게임으로 간다 하더라도 결국 승자는 기술력, 자본력이 강한 삼성전자가 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예상이 길어지게 되면 적자 폭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그러면 언제 업황이 턴어라운드할 거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사실 2분기도 업황은 좋지 않습니다.

2분기도 상당히 적자가 지속될 수밖에 없고 특히 반도체 적자는 이번에도 한 4조 원대로 예상됐었기 때문에 적어도 감산의 효과가 석 달 정도 지나서 하반기에는 업황이 턴어라운드 되지 않겠느냐라는 건데요. 특히 지금 1위, 2위, 3위 업체가 똑같이 감산을 선언했기 때문에 하반기에 특히나 챗GPT와 같은 AI 산업, 인공지능 산업의 고사양 반도체 칩 수요가 늘게 되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반도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사야 되겠다라는 판단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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