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 재판관 퇴임…"호평받은 헌재 결정, 큰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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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재판관 퇴임…"호평받은 헌재 결정, 큰 명예"

70세 정년을 맞아 퇴임한 이석태 헌법재판관이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좋은 평가를 받은 결정들에 참여한 것은 큰 명예였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재판관은 어제(14일) 퇴임사에서 "분명하고 뚜렷한 결론을 갖지 못해 마지막까지 망설인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부족한 점을 많이 느껴 동료 재판관들에 기댄 바가 컸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과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 시민사회에서 활동한 '강성 진보' 성향의 그는 2018년 9월 비판사 출신으로는 처음 헌법재판관이 됐습니다.

후임은 고법판사 출신 정정미 재판관이 지명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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