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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츰 공기 깨끗해져…내일 전국 요란한 비

서둘러서 황사가 물러가야할텐데요.

아직은 대기 중에 남아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다수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중으로는 점차 먼지가 옅어지겠고, 내일은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도움을 주겠지만, 비 예보도 나와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밤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 지역에 먼저 비가 내리겠고요.

밤사이 비는 확대가 되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무렵이면 전국 곳곳으로 내릴 텐데요.

이번 비는 천둥, 번개가 동반돼 요란하겠고요.

곳에 따라서는 강한 돌풍이 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과 전북 지역에 10-50mm, 그 외 전국은 5-30mm가 되겠습니다.

먹구름과 함께,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아지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4m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울 12도, 낮에는 19도까지 오르겠고요.

고양시가 21도, 청주 19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에서도 낮 동안 광주가 21도, 대구는 22도, 울산도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면 모두 그치겠지만, 남부와 제주도는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들이 있겠고요.

모레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로 초여름만큼이나 기온이 올라서겠습니다.

오락가락한 날씨 변화에 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일교차 #황사 #미세먼지 #봄비 #단비 #천둥번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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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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