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펄펄 끓는 아시아…4월 폭염 여파에 올 여름 역대급 더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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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펄펄 끓는 아시아…4월 폭염 여파에 올 여름 역대급 더위 전망


현재 서울은 비교적 온화한 정도의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아시아 지역은 펄펄 끓고 있습니다.

현재 체감온도가 50도에 육박하는 지역들이 등장했고 인도에서는 더위로 수십 명의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괴물 폭염의 여파, 한반도까지 퍼지고 있는데요.

올여름 역대급 수준의 더위와 강수량이 전망되면서 걱정이 아주 많습니다.

나노웨더 대표,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와 올여름 날씨 알아봅니다.

지금 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망자까지 속출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 겁니까?

인도, 태국, 라오스 등 휴교령에 야외활동 자제령까지 내려지고 있습니다. 이 나라들의 평년 기온과 비교했을 때, 지금 얼마만큼 더 더운 건가요?

한 기상학자는 이 현상을 '유례없는 괴물 폭염'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폭염 여파가 한국과 일본까지 퍼지고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현재 이 더위가 한반도 기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지난 19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4℃, 20일 대구는 29.4℃까지 올랐거든요. 사실상 여름 날씨였는데, 이게 반짝 더위가 아니고 앞으로 계속 이런 현상이 반복될 것이다, 이렇게 봐야 하는 겁니까?

이번 여름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되는데요. 우선, 미국 국립해양대기국에선 올여름 '엘니뇨 현상' 가능성을 내놨는데요. 이게 어떤 현상인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지난겨울엔 이상고온 현상이 끝나고 갑자기 한파가 몰려오지 않았습니까? '라니냐' 현상 때문이라고 했었는데요. 최근 3년간 계속 '라니냐'가 이어졌는데, 이제는 '엘니뇨'가 오는 건가요? 이게 어떤 의밉니까? 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이렇게 심각한 무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또 올여름은 어느 정도로 더울지도 궁금한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엘니뇨 현상으로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면 수증기도 그만큼 증가한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올여름 강수량은 어떻게 예측해볼 수 있을까요?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비까지 많이 온다면, 그 피해도 걱정인데요. 대비할 방법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대책은 기후변화를 막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손 쓸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어떻습니까? 현재 상황에서 기후변화 대비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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