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정 뒷받침 vs 정권견제…오차범위 내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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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정 뒷받침 vs 정권견제…오차범위 내 경합

[앵커]

다음은 정당 지지율인데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내일 총선을 치른다면 어느 당을 지지할지, 국정뒷받침과 정권견제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질문의 경우 각각 오차범위 내 경합이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이 11개월 가량 남았는데요, 아직은 어느 정당의 유불리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은 지금, 각 정당 지지율은 어떨까요.

정권교체로 집권여당이 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36.6%로,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30.2%를 오차범위를 살짝 넘기는 수준에서 앞섰습니다.

정의당은 5.3%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이른바 무당층 비중도 23.5%에 달했습니다.

내년 총선 구도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률이 34.5%로,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이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률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정권 견제론'에는 40대가 힘을 실었고, 60대는 '국정 뒷받침' 필요성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이 32.3%로 30.2%의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지정당 없음'은 16.7%,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도 10%에 근접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정당하다'고 답한 응답률은 57.1%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반면 '야권 탄압이며 정치보복'이라고 본 비율은 36.3%였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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