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2019' 김은중호, 에콰도르 상대 8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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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19' 김은중호, 에콰도르 상대 8강 도전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회 연속 16강에 오른 우리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대표팀은 4년 전 대회에서 에콰도르를 꺾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은중호가 16강에서 격돌하는 상대는 2019년 대회 4강에서 만났던 남미의 에콰도르입니다.

당시 대표팀은 이강인의 표정연기에서 시작된 득점으로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준우승의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U-20 대표팀은 에콰도르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패로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김은중호는 전세기 준비 지연으로 16강전이 열리는 장소에 하루 늦게 도착해 컨디션 관리에 차질을 빚었고,

"아무래도 조금 피로감이 있는데, 이 피로감을 빨리 회복해서 경기일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공격수 박승호가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습니다.

에콰도르가 조별리그 3경기에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11골을 몰아친 것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9골이 최약체 피지를 상대로 나왔지만, 골감각이 올라와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각각 경고 누적, 퇴장으로 감비아전에 결장했던 골키퍼 김준홍과 센터백 최석현이 돌아온 건 다행스럽습니다.

"개인 능력들이 너무 좋아서 혼자서 막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동료를 이용할 수 있는 수비를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김은중호가 에콰도르를 넘고 8강에 진출한다면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나이지리아와 만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김은중호 #U20_월드컵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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