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열리자 흡연·난동 등 기내 불법행위 급증

  • 작년
하늘길 열리자 흡연·난동 등 기내 불법행위 급증

코로나로 꽉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난동 등 기내 불법 행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내 난동 등 불법행위는 총 15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가 창궐했던 2020년 133건, 2021년 85건보다도 이미 많고, 지난해 전체 264건의 60%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유형별로는 흡연이 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언 등 소란행위 15건, 음주 후 위해 행위 8건, 성적수치심 유발행위 2건 등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운항 중이던 여객기에서 승객이 출입문을 열거나, 열려고 시도하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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