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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디지털 청년'과 대화…"한·베트남 미래 가교"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디지털 분야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연구개발 핵심 파트너가 된 베트남의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노이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 말 베트남에 3,000억원을 들여 세운 연구개발 시설입니다.

베트남인 2,000명이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 중입니다.

국빈방문 마지막 날,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디지털 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제조 협력 파트너로만 생각했던 베트남이 이제는 연구개발 파트너로 진화했다며, 양국의 공동 연구와 베트남의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화된 이런 과학기술을 함께 익히고 이렇게 하는 것이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를 더 단단히 묶어줄 중요한 가교가 된다…"

전날 국빈만찬에서도 베트남 국부 호찌민 전 국가주석의 말을 인용해 베트남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백 년의 번영을 위해 우리는 양국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계속 늘려갈 것입니다."

윤대통령 부부는 보 반 트엉 국가주석 부부와 연이틀 만나 우의를 다졌습니다.

윤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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