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요란한 비…최대 120㎜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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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전국 요란한 비…최대 120㎜ 호우

비가 내리고 습도가 올라간데다 뜨거운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찜통 속에 들어와 있는 듯 더웠습니다.

특히 오늘 제주도의 낮 기온이 37.3도까지 치솟으며 기록적인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지금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부 곳곳으로는 내일도 체감온도 33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건강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지금은 하늘빛 대체로 맑은데요.

하지만 밤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출근길에 대가 튼튼한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전국이 흐려지겠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북부지역에 많게는 120mm 이상, 그 밖의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부내륙에도 최대 1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텐데요.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30~60mm의 폭우가 집중될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며 비소식이 잦겠습니다.

특이 이번주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집중될 위험이 높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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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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