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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직간부 보조금 횡령 의혹…경찰 강제수사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전직 간부가 보조금 수천만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늘(11일) 오전 수사관 40여 명을 투입해 성남시 성남노동안전지킴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노조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은 노동안전지킴 사업을 진행하면서 책임자의 근무 시간을 줄여 나머지 임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6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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