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2011년과 달리 시장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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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2011년과 달리 시장 '관망세'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리며 12년 전처럼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건 아닐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시장 반응은 어땠습니까?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채권금리는 상승했지만, 시장에선 피치의 등급 강등 때문만은 아니라고 해석하던데 또 어떤 이유가 있는 건가요?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며 달러화 가치 하락이 예상됐지만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여파가 생각만큼 크지 않은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피부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시금치와 상추 등 그렇지 않아도 대폭으로 오른 채소 가격이 더 인상될 수 있다고요?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는 휴가철이 맞물리고 추석도 다가오는 만큼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유통업계에 협조 요청에 나섰는데 효과는 어떨까요?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로 살펴봐야 할 대책은 어떤 게 있을까요?

한편, 코로나로 위기를 겪다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던 음식점과 주점업 소비가 1년 반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높은 외식 물가가 영향을 미친 걸까요?

불볕더위로 다음 주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요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에 공공요금 부담까지 겹치게 되며 여름철 살림이 더 팍팍해지게 됐는데 고물가, 대체 언제까지 이어지는 걸까요?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6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해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뜻일까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서울 아파트 거래는 4천 건대를 회복하는 등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한편으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늘고 있어 우려가 큽니다. 하반기 주택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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