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긴급투입…서울 상암 경기장서 K팝 공연 피날레

  • 작년


[앵커]
이제 잼버리 대회 사흘 남았습니다.

허투루 보내지 않도록 부랴부랴 많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대원들이 가장 기다리는 k팝 콘서트.

마지막 날 서울 상암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데, 빌보드를 점령한 가수 뉴진스가 출격합니다.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1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케이팝 공연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마지막 무대로 정해졌습니다.

인기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다수의 케이팝 스타들이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입니다.

당초 케이팝 공연은 6일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폭염과 안전사고 우려로 연기되며 전주 월드컵 경기장이 대안으로 꼽혔지만, 새만금 조기 철수로 서울월드컵 경기장이 최종 낙점을 받았습니다.

6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와 오늘부터 서울·수도권으로 영지를 옮긴 각국 참가자들의 접근성이 고려됐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장관]
"현재 일정상으론 폐영식 마치고 K-팝 콘서트가 이어지는 것이라서 저희가 예상하기론 가능한 대원은 다 모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케이팝 공연에 앞서 진행됩니다.

다중인파 밀집사고에 대비해 전국에서 차출한 소방 인력이 안전을 담보할 예정입니다.

케이팝 공연이 끝나면 각국 참가자들은 숙소로 돌아간 뒤 다음날인 12일 퇴소 절차와 함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이후에는 각국 계획에 따라 귀국하거나 국내에서 개별 일정을 소화합니다.

내일부터는 정부와 지자체, 후원 기업 등이 지원하는 한류 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도 재개됩니다.

[코라이아 / 스위스 스카우트 리더]
"서울에 올 수 있는 부분은 좋은 것 같습니다. (새만금이 종료된게) 불만인 것은 아니고 계속 했어도 마찬가지로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앞서 조기 퇴영을 결정했던 영국 참가자들은 오늘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선으로 청와대 등을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취재: 장명석 권재우
영상편집: 이은원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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