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고의 시간’ 가진 민주당…‘김남국 제명안’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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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3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송영길 전 대표에 이어서 이번에는 지금은 민주당에 몸담았다가 무소속 신분이 된 의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의원 이야기를 해볼 텐데. 글쎄요. 이번에는 누가 등장할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과 관련해서 윤리특위의 제1소위가 지난번에 왜 그 제명 결정을 못 내리고 오늘로 회의를 연기했거든요? 그 회의가 잠시 후인 오후 1시 30분에 열립니다. 제명으로 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죠. 그런데 제명으로 안 갈 것 같습니다, 핵심은. 윤리특위 소속 의원, ‘제명안 부결시키는 것이 민주당의 당론이다.’ 제명 안 시킨다, 이것이죠. ‘이미 정해져 있어서 바꾸기가 어렵다.’ ‘친명계에서 제명을 막기 위해서 김남국에게 막판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제안했다는 말도 돈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잠시 후 1시 30분 회의 때 3대3이거든요? 국민의힘 의원 셋, 민주당 의원 셋. 그런데 저 제명안이 땅땅땅 통과가 되려면 4명 이상이 찬성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3대3이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저것을 반대해 버리면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제명이. 그래서 지금 그렇게 결론이 날 것 같다. 이런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김남국 의원 그동안 코인 논란과 관련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왔죠? 이어서 한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은 없던 일이 될 것 같다, 이런 것인데. 우리 조상규 변호사께서 일전에 국회 윤리특위의 그 심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특히 하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조상규 변호사]
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을 4년을 했고요. 올해 4월까지 했는데요. 김남국 의원 이 사건은 어떻게 보면 제가 이럴 줄 알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22일 회의를 해야 하는데 30분 전에 페이스북에 자기가 불출마하겠다고 선언을 해요. (총선 불출마.) 그러면서 갑자기 연기가 됩니다. ‘아, 제명 안 되겠구나.’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제안 드립니다. 자진 사퇴를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김남국 의원 관련해가지고 제가 코멘트를 많이 했는데요. 지금 의혹 제기된 지금 죄명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그다음에 자금 세탁. 온갖 의혹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압수수색 들어간 데가 어마어마하게 많죠.

그런데 그럼 지금 김남국 의원이 연봉 2~3억 받고 보좌관 9명 거느리면서 무엇 하고 있겠습니까? 수사 변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세금으로 수사 변호하라고 지금 국회의원 자리 준 것 아니거든요. 국민을 위해서 일하라고 준 자리 아닙니까. 그러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면 사퇴하고 나오는 것이 맞죠. 지금 저렇게 앉아가지고 자기방어하는 데만 시간을 쏟고 임기 다 채우겠다? 저는 그것은 정말 양심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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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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