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 '남한 점령' 목표 전군지휘훈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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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북, '남한 점령' 목표 전군지휘훈련 공개


북한이 지난 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도발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한미 연합연습이 오늘 종료 되는데, 과연 앞으로 북한은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요?

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을 언급하며 지난 29일부터 남한 점령을 목표로 전군지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전군지휘 훈련을 실시하고 매체를 통해 보도한 건 이번이 처음이죠?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그제(19일) 훈련지휘소를 방문해 훈련을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지도자가 직접 나섰다는 건, 한미 연합연습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 위기감을 보인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북한은 작전 초기 남한의 전쟁지휘부와 지휘통신 시설을 먼저 타격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런 전략은 숨겨야 하는 것 아닌가요? 드러낸 이유가 뭘까요?

북한이 어젯밤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기도 전에 도발을 감행했어요.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가 한반도에 전개될 때마다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의 대형 지도 앞에서 지휘봉으로 계룡대 부근을 짚으며 지시하는 듯한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미사일의 사거리는 360km, 평양 순안공항에서 계룡대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350㎞여서 이번 도발이 계룡대를 노린 걸까요?

북한이 대남 공격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오늘(31일)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가 종료됩니다. 북한이 당분간 잠잠할까요? 아니면 다음 달 9일 북한 정권수립일을 앞두고 추가 도발에 나설까요?

북한이 다음 달 26일 최고인민회의를 엽니다. 이번 회의에서 조직 개편이 논의되는데 대대적인 내각 인선이 이뤄질까요? 일단 김정은 위원장의 질책을 받은 김덕훈 총리의 경질 여부가 주목되는데요?

백악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 협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례적으로 제3국 정상 간 서한 교환 첩보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후방 병참기지 역할을 하는 데 대한 우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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