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탄핵’ 시사 발언…“국민 뜻 반하면 끌어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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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7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 이제 8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단식이. 그런데 어제 공개된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가 굉장히 수위 높은 발언을 조금 했습니다.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 자를 이야기하지는 않았으나 윤 대통령의 무언가 탄핵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 플러스 ‘윤석열 정부가 무언가 무력에 의한 영구집권을 좀 꾀하려 하는 것 같아요.’라는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무언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암시하는 듯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나오자 여권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는 목소리가 잇달았습니다. 잠깐만요. 1명, 2명, 3명, 4명. 4명의 목소리가 등장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서정욱 변호사께서는 무슨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서정욱 변호사]
지금 이제 먼저 그 탄핵 있잖아요. 이것은 이제 제가 보기에 이재명 대표는요, 선거 패배 후에 한 번도 이렇게 제대로 승복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이렇게 제대로 승복을 안 하고요. 계속 이렇게 대선 불복의 연장선상에서 탄핵 발언이 나왔다, 이렇게 보이고. 우리가 탄핵에 대해서는 이제 노무현 전 대통령 판결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판결이 명확합니다. 이것은 이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국회나 헌재가 강제로 파면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이 아주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법을 어긴 것이 중대하고 명백할 때, 아주 예외적인데. 이런 식으로 이렇게 탄핵을 틈만 나면 이렇게 탄핵 이야기하는 것. 이것이 정말 심각한 저는 대선 불복이다, 이렇게 보이고요.

두 번째, 장기집권이나 무력? 장기집권은 이게 헌법을 바꿔야 합니다. 그런데 헌법 바꾸려면 국회 3분의 2인데 민주당이 165석이 넘는데 어떻게 장기집권을 합니까? 이게 말이 됩니까? 그다음에 이 무력은 이것이야말로 이게 우리 군을 모욕하는 행위입니다. 우리 군이 지금 이렇게 쿠데타라도 합니까? 어떻게 무력으로 영구집권한다? 아무리 이게 단식 중이라고 해도 어떻게 해도 저는 이것이 과연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발언인가, 이런 의문이 들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이렇게 단식 8일차인데. 어떻게 이런 일정을 다 소화합니까?

옛날에 황교안 전 대표, 김성태 전 원내대표. 8일째에 다 응급실로 갔어요. 보수 정치인의 몸은 흙으로 만들고 진보는 이게 철로 만듭니까? 아니 왜 이렇게 차이 납니까? 다 보수 정치인들은 제대로 단식하니까 8일 만에 응급실 가는데 이재명 대표는 이게 당뇨나, 이러면서 어떻게 이렇게 멀쩡합니까? 제가 보기에 진짜 단식을 하는지 ‘단식 호소인’인지. ‘단식 호소인’ 있잖아요. 옛날에 박원순 전 시장 때 ‘피해 호소인’. 저는 이것이 의심이 들어요. (그것은 서정욱 변호사가 개인적인 무언가 의문을 품으시는 것이고, 이제 서정욱 변호사의 개인 의견이 저러하시다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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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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