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장중 1,350원을 위협하며 한 달여 만에 연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

이후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하루 만에 12원 올라 1,348.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1,351.8원을 기록한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금리 전망을 높이면서 긴축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자, 원화 값이 크게 떨어진 겁니다.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으로 위안화까지 약세를 보인 것도 가세했습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미국 연준이 얼마까지 금리를 올릴지 모르고 위안화 약세는 원화 약세하고 같이 가는 그런 경향이 있거든요.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특히 미국 의회가 내년 예산안에 아직 합의하지 못해 셧다운 우려마저 나오면서 불안 심리가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겁니다.

[문정희 / KB국민은행 수석연구위원 : 달러 강세나 환율 상단은 높지 않은데 내려오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또 지금 미국 셧다운 얘기 또 나오고 있어서 불확실성, 불안 심리가 계속 남아 있는 거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우리 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할 것 없이 1.3% 넘게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ㅣ김희정
그래픽ㅣ홍명화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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