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과잉 관광' 피해 ↑...'여행의 책임' 고민해야 / YTN

  • 작년
세계 주요 도시, 쏟아지는 관광객들로 문제 ↑
소음, 쓰레기, 교통체증 증가…거주민 불편
외부인 증가로 치안 문제도 가중
자연환경 훼손…필리핀, 보라카이 섬 6개월 폐쇄
프랑스:연초부터 1일 방문객 수 3만 명으로 제한
이탈리아:셀카 못찍는 ’레드존’…38만 원 벌금
유럽, 2018년 전후로 관광세 도입…동남아국 합류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배소영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닫혔던 국경과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 유명 관광지마다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못 할 정도로과잉 관광의 피해가 커지면서방문객 수 제한이나 관광세를 받는 도시까지 생겼는데요. 관광, 앞으로 어떤 점들이 달라져야 할지배소영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장장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맞았습니다. 오늘 하루만 인천공항에 10만 명이 입국할 정도로 지금 굉장히 많은 분들이 해외로 나갔다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올해 얼마나 관광객이 늘었습니까, 작년과 비교해서.

[배소영]
올해는 사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서 6일 동안 굉장히 긴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작년보다 훨씬 더 급증한 것이 맞고요. 작년 대비했을 때 56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장거리 노선이라고 이야기하는 미주나 유럽 여행 같은 경우에도 작년 같은 시기 대비했을 때 280% 이상이 증가한 수치고요. 저희가 보통 여행 수요가 가장 몰린다는 성수기, 즉 8월과 대비했을 때도 지난 9월에 미주, 유럽 여행 예약량이 2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하루만 18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이렇다면 코로나19 이전, 그러니까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걸까요?

[배소영]
작년 9월에 점차적으로 관광 수요가 회복되면서 여행 양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후에 저희가 추석을 맞았고 또 설을 맞았고 다시 추석을 맞았는데 여행 수요가 주로 몰리게 되는 명절 연휴 기간 이쪽 출국 숫자 수가 그동안에는 코로나 이전만큼 회복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업계에서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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