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강서구청장 선거 D-1 여야 지도부 총력전

[뉴스초점] 강서구청장 선거 D-1 여야 지도부 총력전


총선 전초전으로도 볼 수 있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내일로 치러집니다.

여야 지도부는 막판 표심 잡기에 한창인데요.

이런 가운데,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도 오늘 오전 막을 열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총선 전 민심은 가늠할 수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여당은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표심을 호소했고, 민주당은 퇴원한 이재명 대표가 곧장 유세현장으로 달려가 진교훈 후보 지지를 당부했는데요. 현재 강서구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기현 대표가 대통령과의 핫라인을 강조하며 김태우 후보가 힘 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자 민주당은 구청장과 대통령이 핫라인 가동할 현안이 무엇이 있겠느냐고 비판했는데요. 여권의 전략, 어떻게 평가하세요?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나서서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달라"며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요.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명분쌓기용"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들판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여야가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분석하고 있는 투표율도 관심입니다. 앞선 사전투표가 22.64%라는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내일 본 투표율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 강서구 첫 유세에서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거대한 장벽을 우리 함께 손잡고 넘어가자"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극심해진 당 내 계파 갈등을 극복하자는 메시지일까요?

국민의힘 부산 3선 의원인 하태경 의원 '서울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여야 모두에서 중진 험지 출마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에서는 원외 지역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대구 경북 등 텃밭 중진들이 수도권 출마 요청 목소리가 큰데요.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반면 민주당은 초선 강경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다선 의원들의 험지 출마나 물갈이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홍익표 원내대표가 3선 지역구인 서울 중구? 성동구 갑을 떠나 수도권 험지인 서울 서초을에 도전한 상황이다 보니, 이런 요구가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당내 분위기, 어떻게 흐를까요?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어떤 공직도 맡아선 안 될 사람"이라며 공세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일단 국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여야가 김행 후보자 청문회를 기점으로 앞다퉈 방지법안 발의에 나서 눈길을 끕니다. 먼저 민주당은 인사청문 대상자가 청문회 도중 정당한 이유 없이 불참하거나 중도 퇴장한 경우 "후보자 사퇴"로 간주하는 이른바 '김행 방지법' 발의를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청문회 중단은 권인숙 여가위원장의 막말 때문이라며 '상임위 상습 파행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법안 발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실효성이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총 17개의 상임위 별로 총 7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오늘은 법사위 등 10개 상임위 국감이 시작됐거든요. 오늘의 주요 쟁점들 짚어본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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