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환영 받은 이강인…유럽파 소속팀 출격 대기

  • 10개월 전
뜨거운 환영 받은 이강인…유럽파 소속팀 출격 대기

[기자]

A매치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소속팀에 돌아간 축구대표팀의 유럽파 선수들이 이번 주말 출격합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금의환향 속 훈련에 나섰는데요.

독일에선 한국 선수들끼리의 맞대결도 펼쳐집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이 오랜만에 파리 생제르맹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동료들의 축하 세례가 쏟아집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A대표팀에서 골맛까지 보고 온 이강인은 곧장 훈련을 소화하며 다가오는 스트라스부르전을 준비했습니다.

팀 간판 음바페를 넘어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릴 정도로 팬들의 기대가 큰 이강인은 다시 소속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합니다.

약 한달간 자리를 비운 사이 현지에선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설까지 나와 이강인의 복귀전 활약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립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최고로 좋은 몸 상태로 최고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생각입니다."

지난 베트남전에서도 득점하며 절정의 골감각을 보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본머스를 상대로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절대 다치고 오지 말라며 감독님께서 따로 얘기를 하고 매니저분도 최대한 빨리 와서 다음 경기 준비해야한다고 연락을 했는데 그런 부분 항상 감사하고…"

아시안게임 득점왕 타이틀을 탈고 귀환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 원정을 떠납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마인츠의 이재성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되고 저도 처음으로 하는 코리안 더비고, 잘해서 꼭 이기고 싶습니다."

클린스만호의 주장에서 토트넘 캡틴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다음주 화요일 새벽 풀럼을 상대로 골사냥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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