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반도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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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반도체 청신호?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 4,33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보다 77.57% 감소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조 단위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사업 부문별 세부 손익은 어땠습니까?

반도체가 3조 7,500억 원의 적자라는 성적을 받았지만 전 분기보다 적자폭을 6천억 원가량 줄였는데 지난 4월부터 돌입했던 감산 효과가 나타난 걸까요? 파운드리는 역대 분기 최대 수주를 달성했는데 연말 실적, 기대해도 될까요?

'반도체 한파'로 올해 반도체 부문에서 12조 원 이상의 누적 적자가 발생했지만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 사업에 힘을 싣고 있나요? 불황이더라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초격차' 전략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로도 보이는데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까요?

9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늘어나면서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정부가 경기 '상저하고'를 줄곧 강조했지만 반도체와 중국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의구심이 커지기도 했는데요. 산업동향이 트리플 증가세를 보인 만큼 경기 반등의 모멘텀이 마련됐다 할 수 있을까요?

그간 부진하던 반도체와 제조업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소비'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 0.2% 늘면서 세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7~8월 연속 감소했던 기저효과 영향이 크기 때문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선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 부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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