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중부 곳곳 요란한 가을비…우박·강풍 주의

  • 8개월 전
[생활날씨] 내일 중부 곳곳 요란한 가을비…우박·강풍 주의

온화한 가을 마음껏 즐기고 계시나요?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예년 기온을 5도가량이나 웃돌며 포근했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큰 쌀쌀함 없이 완연한 가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들쑥날쑥한 기온에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니까요.

건강 관리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 근래 비 소식 없이 쾌청한 날씨가 이어졌죠.

11월의 첫날인 내일도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아침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점차 그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늦은 오후에는 충북 북부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날은 오늘보다 더 온화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5도로 출발해서 한낮 기온 22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의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마치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많게는 30mm 정도가 될 텐데요.

대기 불안정이 심한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 우박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텐데요.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안팎, 특히 강원 산간 지역은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금요일에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돼 날이 한층 쌀쌀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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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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