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올해 초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청정 해역 전남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완도군은 친환경 양식법과 해조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공헌했다며, 'NASA'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공개한 인공위성 사진입니다.

완도 본도와 '갈꽃 섬' 노화도 일대 촘촘한 해조류 양식장이 선명합니다.

당시 'NASA'는 해조류 양식장의 우수성도 언급해 화제가 됐습니다.

'NASA'는 완도의 친환경 양식 방법과 갖가지 해조류의 효능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메리더스 맥케이 / NASA(미 항공우주국) 부국장 : 완도 해조류와 양식장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해조류의 여러 가지 이점은 지구의 자연환경 보존과 탄소 순환 구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NASA'는 완도가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의 차이로 다시마와 김, 미역 등을 양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완도군은 'NASA'의 관심이 완도의 해조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획기적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이와 같이 NASA가 완도를 소개한 후에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국내 소비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완도군은 탄소 중립 시대에 기대되는 해조류의 역할을 인증하기 위해 함께 힘쓸 것도 'NASA'에 제안했습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특히 '이 해조류는 탄소 흡수원으로서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런 표현을 한 후에 WWF, 세계자연기금과 WB, 세계은행 그리고 세계 NGO 단체 등에서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을 방문했습니다.]

정화 작용이 탁월하고 영양 염류를 내뿜는 맥반석이 깔린 완도의 한해 해조류 생산량은 전국의 50% 정도인 87만 톤.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을 세계 최초로 그리고 가장 많이 획득한 완도군에는 오는 24일 해양치유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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