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숙박비↑…해외여행비 13년만에 최대폭 상승

  • 10개월 전
항공·숙박비↑…해외여행비 13년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달 해외 단체여행 비용 증가 폭이 13년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10월 해외단체여행비 소비자물가지수가 118.4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9% 올라, 1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후 외국도 물가가 오르면서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과 숙박 비용이 상승한 영향 등을 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해외로 나간 관광객 수는 201만 7천명으로 1년 전보다 225.4%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8%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통계청 #해외여행 #물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