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제3지대 빅텐트' 가속화?…"창당 가능성 하루 1%씩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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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제3지대 빅텐트' 가속화?…"창당 가능성 하루 1%씩 올라가"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준비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야권 인사들은 합류를 검토한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에선 우려가 나왔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앵커]

이준석 전 대표의 SNS 글입니다.

검사공천, 운동권 공천 중 고르라는 건 무의미한 경쟁이다, 즉 거대 양당이 아닌 제3의 선택지 제시를 시사했습니다.

특히 여든다섯 어르신, 즉 자신의 '멘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민생 어젠다를 고민하는 '모두와' 이야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당을 차릴 경우, 영입 대상이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 거란 이야깁니다.

이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50%인 창당 가능성이 하루에 1%씩 올라간다고 했는데, 당장 민주당 비명계 이상민 의원이 합류 가능성을 열어놓았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도 신당 '초대장'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비명계는 대체로 선을 긋는 등, 개별 인사들의 움직임일 뿐이란 평가 절하 역시 나왔습니다.

신당의 파괴력을 놓고도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에선, 분열 우려가 일단 더 커 보입니다.

"입장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다 함께해서 어렵사리 세운 우리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이런 가운데, 신당을 추진하는 금태섭 전 의원,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 등은 '금요연석회의'를 출범하고, 거대 정당의 위성정당 폐지와 비례대표 공천 의무화를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 전 대표와의 연대에 열려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제 개편 논의가 어떻게 흘러가냐에 따라 제3지대 지형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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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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