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명 겨냥한 개딸들…김종민 사무실 찾아가 난동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제가 방송 전에 이제 김종민 의원과 직접 통화를 해보니까 이승훈 변호사님. 논산 지역구잖아요. 그런데 이제 지역구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었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이제 이재명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개딸들이 10명 정도가 여기 찾아와서 꺼져라, 역적이다 이런 이야기를 해서 좀 곤혹을 치렀다는데. 글쎄요. 이제 말부터 행동까지 조금 더 거칠어지면 김종민 의원 말만 따라 무언가 이재명 대표 차원에서도 적절한 제어가 필요하지 않을지 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이제까지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를 향한 굉장히 극단적인 발언에 대해서 제재를 요청을 몇 번 했었어요. 다만 그렇다 할지라도 강성 지지층들의 어느 정도의 일탈은 불가능한 것이고. 그러한 것들을 사실상 대표가 매번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이것은 김종민 의원도 왜 이러한 비판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고요. 자꾸 이재명 지도부가 공천을 공정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않을 것이다 하는 것을 들어보면 결국에는 자신에게 유리한 공천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 같아요. 현역 의원들, 특히 3선 이상의 의원들은 엄청난 기득권을 가지고 있어요. 굉장히 많은 인맥과 또 국민의 세금을 이용한 권한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것을 가지고 사실상 자신이 정치적인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굉장히 실질적인 공정이거든요. 그런데 자신의 기득권은 그냥 지키면서 이 자신을 지지해달라. 그래서 이재명 대표에게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막아달라. 이렇게 요구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보호해달라고 하는 것이고. 이것이 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그렇잖아요. 3선 이상 의원들에게 불출마를 요구하고 이것들이 혁신이라고 하듯이 민주당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3선 이상인데 하위 평가를 받고 있는 분들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 신인들과 경쟁하라 이러한 표현이기 때문에 김종민 의원이 자신을 살려달라고 하는 것들이 결국 공정한 경선이 아닌 자신의 기득권을 지켜달라. 이런 것으로 충분히 해석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승훈 변호사 말씀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다만, 이 고민을 이 김종민 의원이 해봐야 한다 왜 이렇게 당하는지에 대해서. 그런데 이제 그렇다고 해서 난입 시도가 옳은 일은 절대 아니니까요. 그런 부분은 당연히 짚고. 그런데 이제 그것을 왜 본인이 이것을 당하는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는 측면보다는 김종민 의원에 대한 여러 당원들에 대한 비판이 있을 수 있어도 난입 시도가 정당화될 수는 없으니까. 이제 그 부분은 제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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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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