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핵심 가치를 수호하고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9일) 한남동 관저에서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북핵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불안 등으로 미국의 리더십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지난 1년 반 동안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확고히 구축됐다고 평가하면서 그 과정에 블링컨 장관이 큰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대외정책의 주안점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맞춰져 있다면서 역내 핵심인 한국과의 동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일, 한미일 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끈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태용 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과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크리텐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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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미국 대외정책의 주안점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맞춰져 있다면서 역내 핵심인 한국과의 동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일, 한미일 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끈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태용 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과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크리텐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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