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갈등 봉합 나선 김기현-인요한…민주, 내홍 고조

  • 9개월 전
[뉴스프라임] 갈등 봉합 나선 김기현-인요한…민주, 내홍 고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위원장이 면담을 갖고 갈등설 진화에 나섰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명계 모임이 이재명 대표에게 강성 지지층과의 결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옥임 전 국회의원,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갈등설이 불거진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위원장이 40여분간 면담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혁신위 활동 전반에 대한 원론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혁신위 출범 이후 첫 공개 회동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 위원장은 혁신안이 신속히 받아들여지지 않는 데 대한 일부 혁신위원의 불만을 전달했고, 김 대표는 혁신위 취지를 존중하고 공감한다면서도 절차와 논의 기구를 거쳐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지도부·친윤 용퇴론'이나 인 위원장이 언급해던 '윤 대통령 측의 신호'에 대한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단 마주 앉은 것이 봉합 신호로 볼 수 있을까요?

여권 원로들은 '희생'을 강조하며 혁신위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대통령 주변서 권력 독점한 사람들이 몸을 던져야 한다"며 "당을 위해 희생해야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종찬 광복회장은 인 위원장이 "버스를 동원해서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에둘러 장제원 의원을 지적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요한 혁신위가 4호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혁신위는 모든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원천 배제하고, 대통령실 출신도 예외 없이 상향식 공천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 당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 금고 이상의 전과자는 모두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제안했는데요. 당내 반응 어떻게 예상하세요?

앞서 혁신위와 지도부 충돌에 비대위 전환설도 나왔었죠, 이준석 전 대표는 한동훈 장관의 비대위원장 가능성을 예견하더니, 이번엔 자신이 비대위원직을 맡게 된다면 120석 정도를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당론을 띄우는 가운데 비대위를 꺼내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이 전 대표의 관측처럼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한 장관 등판설이 계속 제기고 있습니다. 한 장관은 "통상적인 방문"이라고 밝혔지만 오늘(17일) 대구행에 정치권에서는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 장관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에게도 관심이 쏠립니다. 언론에 공개된 국무위원 가족 봉사활동 사진을 두고 민주당 일각에서는 '한 장관 측에서 언론을 부르거나 사진을 뿌린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이에 한 장관은 "언론과 접촉하거나 사진을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한편 국회에선 여야가 '횡재세' 입법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횡재세 도입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말하는 횡재세 도입이 필요한 이유가 뭔가요?

이에 대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횡재세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못박았는데요. 여야의 갈등이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이번엔 민주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어제(16일) 비명계 의원 4명(윤영찬·이원욱·김종민·조응천)이 '원칙과 상식'의 출범을 선언했죠. 오늘은 민주당에 혁신 브랜드가 없다며, 여당 혁신위와 혁신 경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윤영찬 의원은 '원칙과 상식'의 방향성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가 수긍했다고 밝혔는데,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윤영찬 의원은 당의 혁신을 위해 이 대표가 강성 지지층과 선을 그어야 한다고 연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이 대표가 강성 지지층과 결별하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대표가 이에 대해 언급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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