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여 '주류 희생' 놓고 갈등 고조…민주, 설화 파장 계속

  • 9개월 전
[일요와이드] 여 '주류 희생' 놓고 갈등 고조…민주, 설화 파장 계속


혁신위발 희생론의 수용 여부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는 여전히 어수선합니다.

민주당은 잇단 설화 논란에 공천 반영 강수를 꺼내며 단속에 나섰지만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죠.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정책관 어서오세요.

국민의힘 혁신위가 오는 30일, 권고에 그쳤던 희생 요구를 당 지도부에 공식 요구하고 더 강한 메시지도 던지겠다고 했습니다. 조기 해체도 각오하겠다는 건데요. 당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달라지는 양상이 있습니까?

현재 혁신위 상황은 어렵지만 주류 희생을 관철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하지만 김기현 대표도 만만치 않은데요. 지역구 울산을 찾은 김 대표 발언을 보면 용퇴론을 쉽게 받아들이진 않을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내놓을까요?

만약 혁신위가 조기 해체된다면 김 대표 체제가 위기를 맞을 거란 관측인데요. 내년 총선을 위해서 '제2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고요?

신당 창당 가닥을 잡은 이준석 전 대표가 측근 '천아용인'과 대구를 찾았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대구 의원 12명 중 절반 이상 물갈이될 것이고, 한동훈 장관은 대구에 출마하지 않을 거라고 봤습니다. 또 창당 시점은 12월 27일을 넘기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들으셨어요?

민주당이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 논란에 징계를 내리고 막말은 공천에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최 전 의원의 사과나 그를 옹호한 인사들에게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는데요. 파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민주당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결단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위성정당 금지는 이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도 한 약속인데요. 여당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인데, 설득이 가능하겠습니까?

오는 30일 본회의 개최를 두고 여야가 공방 중입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검사 탄핵안을 처리하겠다"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의힘은 "예산안 합의 없이는 본회의를 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은 단독 처리도 불사하겠다고 하는데요. 국회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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