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일부 은행의 홍콩ELS 사태 대응 강력 비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ELS 사태와 관련해 일부 은행들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9일) "홍콩 ELS를 판매한 은행들이 적합성 원칙을 지켰는지 의심된다"며, "노후자금을 예치하려는 고령자들에게 홍콩 ELS를 권유한 사실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 은행들이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가 다 됐다는 등 운운하고 있지만 면피 조치로만 들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은행들이 홍콩 H지수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홍콩 ELS를 16조 원 어치를 판매했으나, 홍콩 주가지수가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수조 원대 피해가 발생할 거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홍콩ELS사태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ELS 사태와 관련해 일부 은행들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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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부 은행들이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가 다 됐다는 등 운운하고 있지만 면피 조치로만 들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은행들이 홍콩 H지수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홍콩 ELS를 16조 원 어치를 판매했으나, 홍콩 주가지수가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수조 원대 피해가 발생할 거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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