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집행방해 동물권단체 전 대표에 4년형 구형

공무집행방해 동물권단체 전 대표에 4년형 구형

불법 개도살장에 대한 관리감독과 제재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전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제대로 반성하지도 않는다며 이 같이 구형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9월 춘천시청 앞에서 육견협회 기자회견과 동물권단체 맞불집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주병을 들고 경찰 기동대 차량을 막아선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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