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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에 다시 달에 가려는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의 내년 발사를 앞두고 인류의 달 탐사 여정을 그린 독특한 다큐멘터리가 영국 런던에서 개봉됐습니다.

미국의 유명 배우 톰 행크스가 각본과 제작, 내레이션까지 맡았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닐 암스트롱 / 세계 최초 달 착륙 우주비행사 (1969년 7월 20일) :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입니다.]

인류의 달 탐사 역사상 가장 유명한 문장이 그 목소리 그대로 흘러나옵니다.

영국 런던의 한 몰입형 관람시설에서 인류의 달 탐사 이야기가 개봉됐습니다.

화면으로 둘러싸인 방, 드문드문 놓인 벤치에 앉아 배우 톰 행크스가 안내하는 인류의 달 탐사 여정을 체험합니다.

50여 년 전 달에 발을 디딘 우주인 12명과 그 탐사 계획을 함께했던 사람들,

그리고 다시 달에 가려는 '아르테미스 계획'까지 50분 동안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제작과 극본, 내레이션까지 맡은 유명 배우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가짜'가 아니라 모두 사람이 직접 찍은 '진짜'라고 자랑했습니다.

[톰 행크스 / 배우·'문 워커스' 수석 프로듀서 : 모든 사진과 이미지는 사람이 직접 찍은 겁니다. 가짜는 하나도 없고 실제 모두 진짜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든 건 정말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다큐멘터리에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사람을 태우고 달 궤도를 돌 '아르테미스 2호'에 탈 나사의 우주비행사 4명도 등장합니다.

[크리스티나 코크 / NASA 우주비행 (여성 단일 우주 비행 최장 기록 보유) : 그(톰 행크스)는 우주 탐험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흥분시키는 뭔가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걸 함께 나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달에 가게 될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는 달 탐사에 대한 관심이 다음 목표인 화성에까지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빅터 J. 글로버 / NASA 우주비행사 : 아르테미스 1호의 성공으로 한걸음 진전했고 바라건대 2호도 곧 성공할 겁니다. 아르테미스는 결국 인간을 화성에 보내게 될 다음 미션에 배턴을 넘겨줄 것입니다]

이번 주 런던의 '라이트룸'에서 막을 올린 '더 문워커스'는 내년 4월 하순까지 상영될 예정입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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