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여, 비대위 체제 전환…이재명 "변화하되 단합 유지"

  • 8개월 전
[뉴스프라임] 여, 비대위 체제 전환…이재명 "변화하되 단합 유지"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로 방향이 정해지면서 여러 인물이 비대위원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인적쇄신과 이낙연 신당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진수희 전 국회의원, 김형주 전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관심은 비대위원장인데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한동훈 장관, 원희룡 장관, 인요한 전 위원장까지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국민 눈높이와 총선 승리를 달성할 실력을 기준으로 내세웠는데 누가 지휘봉 잡을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당초 내주 초까지 공관위를 출범시키려고 했는데,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계획이 틀어지게 됐습니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당헌당규 규정대로 내년 1월 10일까지는 공관위를 꾸리겠다고 밝혔는데요. 비대위원장을 빨리 확정짓는 게 급선무일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재옥 권한대행이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했습니다. 당이 혼란스러운 상황인 만큼 두 사람의 회동에 이목이 모아졌는데요. 한 수석은 비대위 인선에 대해 "당이 중지를 모아야 할 일"이라며 "대통령실이 관여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순방 일정을 마치고 내일 귀국합니다. 이르면 이번 주에 추가 개각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역시 최대 관심은 한동훈 법무장관의 거취거든요?

김기현 전 대표 얘기도 해보죠. 지역구 불출마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 5선 도전과 험지 출마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른바 '김장연대'의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기현 전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서면서 당내에서는 인요한 혁신위가 인적쇄신을 앞당겼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혁신위 '빈손 종료'라는 평가가 나올 때와 상황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이른바 '친윤' 의원들과 3선 이상 영남 중진 의원들의 선택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장연대'가 불붙인 용퇴 흐름이 계속 이어질까요? 당내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퇴장으로 쇄신 의지는 충분히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 이준석 전 대표는 이른바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에 대해 바른말을 하다가 이미 윤핵관이 아니게 됐다며, "누린 게 없다"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내일(15일) 오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여당 지도부가 이 의원 탈당 시점에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공언하면서 영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는 만큼, 국민의힘 합류를 논의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민주당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 상식' 4인방은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와 통합 비대위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혁신, 희생을 압박받는 이재명 대표,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힐까요?

이낙연 전 대표가 내년 초 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한 것을 두고 당내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가 금태섭·양향자 신당과의 연대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내 비명마저 성급한 신당 추진에 반대하자 외부와 연대에 눈을 돌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연동형이냐 병립형이냐, 선거제 개편안을 두고서도 민주당이 나뉘고 있습니다.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계속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다음 주 중으로 어느 정도 결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는데, 시간을 두는 사이에 갈등이 더욱 표면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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