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새 정부 출범…"이전 정부의 무기 계약 존중"

폴란드 새 정부 출범…"이전 정부의 무기 계약 존중"

8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룬 폴란드의 새 연립정부는 이전 정부가 체결한 무기 도입계약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국정연설을 통해 "군비증강을 통한 군 현대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만 대규모 재정지출을 수반하는 것에 대해서는 면밀히 재검토한다는 방침이어서, 의존도가 높은 한국 방산 역시 그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10월 총선 이후 이뤄진 계약은 전 정부가 체결한 모든 무기 도입계약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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