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서울의 봄' 설전…"역사 퇴행 막아야"·"하나회 척결, 국민의힘 뿌리"

  • 8개월 전
여야 '서울의 봄' 설전…"역사 퇴행 막아야"·"하나회 척결, 국민의힘 뿌리"

여야는 1979년 발생한 신군부의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놓고 설전을 거듭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12·12 사태를 일으킨 하나회를 척결한 것은 보수정당의 뿌리인 문민정부 때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의 봄'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대중영화를 정치권의 선전영화로 변질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SNS에서 "서울의 봄은 저절로 오지 않았다",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겠다"며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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