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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갤러리] 제주 '겨울 인삼' 월동무 수확 개시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제주 '겨울 인삼' 월동무 수확 개시

첫 번째 사진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의 한 밭에서 농민들이 월동무를 수확하는 모습니다.

푸릇푸릇한 무잎이 밭을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4대 채소 중의 하나로 불리는 제주 겨울 월동무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영양도 풍부해 예로부터 겨울의 인삼, '동삼'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제주 월동무 수확은 겨울에 시작해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데요.

좀 더 아삭하고 감칠맛 돌게 달아서 무생채로 씹는 재미도 있고, 조림으로 푹 익혀 먹으면 무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제주 월동무 현지에서 직접 맛보고 싶네요.

▶ '겨울 낭만'…온통 눈 세상 대관령

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시죠.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서 관광객들이 겨울 낭만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관령 일대가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관광객들은 눈 쌓인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는데요.

순백의 겨울옷으로 갈아입은 나뭇가지마다 탐스러운 눈꽃송이들도 피어났습니다.

대관령에 위치한 발왕산은 겨울에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기 때문에 순백의 상고대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번 주말 내내 초강력 한파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요.

대관령은 내일(일요일)도 최고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며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며…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경기도 수원역에서 구세군 '수원 브라스 밴드'가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수원역 앞에서는 자선냄비 모금 활동과 함께 아름다운 캐롤 연주 행사가 있었는데요.

희망과 기쁨을 연주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네요.

브라스밴드는 주로 금관악기로 구성된 앙상블을 말하는데요.

트럼펫,호른 등 다양한 종류의 악기가 사용되는데 군악대, 야외행사 등에서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모금 활동은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데요.

현금이 없어도 QR코드와 ARS전화를 통한 후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 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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