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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LH 감리 입찰담합 의혹' 이틀째 추가 압수수색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공사의 감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20일)에 이어 이틀째 관련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1일) 입찰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과 감리업체 직원 등 7명의 주거지와 근무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참가 업체들이 순번, 낙찰자 등을 사전에 협의한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또 입찰 심사 과정에서 업체들이 심사위원에게 청탁의 대가로 뇌물을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LH #조달청 #감리_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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